![지난 15일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에서 열린 ‘스마트 홈케어 서비스 검증센터’ 개소식 및 핵심기업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가천대](https://cdn.joongboo.com/news/photo/202411/2024111701000505900019521.jpg)
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 홈케어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마트 홈케어 서비스 검증센터’가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에 개소했다.
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가천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단은 지난 15일 가천대 메디컬캠퍼스에서 각계 인사와 유관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홈케어 검증센터 개소식 및 미래 비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가천대를 중심으로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 가천대 길병원, 한국공학대학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함께하는 검증센터는 스마트 홈케어 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검증하고 중소기업이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가천대는 사업 기간 동안 인천 내 총 300가구를 대상으로 노인과 경증 장애인이 스스로 ‘능동적인 자립생활’(AAL)을 할 수 있도록 총 5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근기능관리 및 근감소예방 목적의 ‘운동재활서비스’ ▶치매와 우울, 스트레스관리를 위한 ‘정신건강서비스’ ▶가정내 건강 및 의료 모니터링을 위한 ‘생활밀착의료서비스’ ▶구강, 영양 및 수면관리를 위한 ‘웰케어 서비스’ ▶낙상, 급성심정지, 수면무호흡 감지 및 대처를 위한 ‘생활안전서비스’가 그것이다.
이은석 가천대 기반구축산업단장은 "앞으로 고령 노인, 경증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돌봄과 자립의 형태를 보다 혁신적·선도적 차원으로 진화시킬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 내에 구축된 ‘유니버설디자인 리빙랩’ 인프라가 공식 소개되기도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스마트 홈케어 검증센터와 유니버설디자인 리빙랩이 지역사회와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허브로 자리 잡아 인천이 스마트 홈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동우기자